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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장의 베트남전쟁과 남겨진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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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1연대

44년만에 맹호1연대 수색중대 방문

Sergeant Lee 2013. 11. 12. 08:07

1966년 비둘기부대 경비 대대로 참전하고 1968년 두번째 월남에 파병하여 맹호부대 1연대 수색중대로 참전하신 김만봉 전우님

죽을 고비을 수없이 넘기고 살아귀국하여 70평생을 항해사로 일하면서 살아오면서 지금은 고향백령도에서 생할하고 계신다 죽기전에 맹호1연대 푸캇산작전지역과 안광휴양소을 가보고 싶었으나 갈수있는방법도 몰르고 하여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살아오다가 아들과 며누리가 아버님 맹호부대 참전지역 여행을 가자고 해서 귀가 번쩍뛰어 이곳 맹호부대을 44년만에

찿아오셨다

아침7시10분 맹호부대 1연대지역에있던 푸캇비행장에 내렸다

수색중대가 이었던 막사자리는 잡초만 우거진채 빈터로 남아있고 다행히 1연대 상징탑만 쓰러진채 있다

44년전전 천하일연대 에서 찍은사진을 들고 쓰러진 탑위에서 사진을 찍으며 44년전을 회상해본다

쓰러진1연대 탑은 지금은 베트남가정집 마당에 있으며 찿아오신 한국분들에게 10불씩만 주면 고맙겠다고 쓰여있다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김만봉전우 며누리는 44년만에 참전지역을 찿아오신 아버님이 즐거워 하신모습을 보고 너무도행복한모

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1연대지역 주민들이 며누리을보고 착하고 미인 이라고 칭찬들을 하신다 동래주민들과 추억을남기고

44년전 일주일에서 10일씩 푸캇산과 고보이평야에서 작전이 끝나고 들어다니던 1연대 정문 기둥만이 그날을생각하며 반겨주는

듯하다 정문 기둥을 붙잡고 감격에 하는 김만봉 노병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 연구소에 다니는 아들과 같이 맹호1연대 정문에서 기념촬영

아버님이 작전이끝나면 이곳휴양소에서 3-4일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산속 깉은곳으로 작전을 나갔다는 설명을듣고 모시고오신

시어머님과 같이 안꽝휴양소 에서 추억을남긴다

몇년전에만해도 아름답던 안광 휴양소 모래사장은 앞에보이는 방파제을 막은다음부터 모래가 파이고 해서 불규칙한 모래사장으로 변해있다

1년동안 반은 산속에서 반은 이곳휴양소에서 보낸것같다 당시에는 저 건너 모래언덕 까지 수영을해서 넘어다닌 기억이새롭다

캄란기지 고무다리가보이는 바다가에서 김만봉전우

1966년 비둘기부대로 참전당시 비둘기부대 정문은 지금도그대로다

44년만에 와본 그지역 산과 바다는 변하지 않았으나 벌써 내나이 70이되어 이곳에와서보니 너무나 감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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