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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장의 베트남전쟁과 남겨진 이야기들...

맹호 사령부 꾸멍 고개 맹호26연대 본문

맹호/사령부

맹호 사령부 꾸멍 고개 맹호26연대

Sergeant Lee 2013. 10. 29. 08:46

맹호부대 26연대가 참전한 송카우 지역 강에 1996년부터 나무다리가 건설 되었다고 한다 길이가 400미터로 큰 강을 교각도 순수한 나무로 건설되어 오토바이 통행과 사람통행만 가능하다 지금은 이곳 나무다리가 1번국도을지나가는 외국관광객과 베트남 관광객의 관광코스가되었다 

   

강물속 교각으로 세워 논 나무에서 새 생명이 자라 나고 있다

1969년 송카우 해변 26연대로 참전한 김철용 전우가 44년만에 이 곳 해변을 와보니 무척 감격스럽다고 한다 바로 해변 바다가 보이는 모래사장에 26연대장 관사가 있었고 김철용 전우 친구가 연대장숙소 당번 병이 어서 이 곳 해변을 구석 구석 기억 하고 있다

   

26연대가 주둔할 당시는 연대장님의 지시로 해변이 쓰레기 한 점 없이 깨끗 했다고 한다 지금은 워낙 오지시골에 있어서 찿아 오는 사람 없이 바다에서 밀러온 쓰레기로

방치되어있다 베트남 동해바다 물결은 깨끗하고아름답다

   

유성운 전우도 이곳 연대장숙소에 몇 번 와봐서 옛날이 생각난다며 부인과 같이 모래사장에서 다정하게 포즈을 취해준다

   

전쟁 당시 이 곳해 변을  설명해주는 김철용 전우

같이 전적지여행에 동참하신 전우 부인들도 베트남중부지방 시골 모래사장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맹호28연대 작전지역 꾸멍 고개 변한 것은 아스팔트 길 뿐이고 꾸멍 고개 정상에 무허가 집들 몇 채만 들어서 있다

유성운 전우도 맹호사단 사령부에서 6개월을 근무해서 이 지역 고개를 자주 다녀 본 길이라 고한다 부인과같이

   

6일동안 같이한 자동차 앞에서 부인들이 인증사진을 남긴다

   

맹호사령부는 지금도 변함 없이 그 자리에 있다 사단사령부 일부는 베트남군인이 주둔 중이다

맹호 사단 사령부정문

맹호 사령부 정문에서 50미터위치에 맹호사단 세탁소에서 근무 한 할머니가 큰 카페를 하고 있다 서투른 한국말이 같이 간 전우들의 웃음을 선사한다(오빠미첬서)당시애인있느나고 물어보니까

카페 정원에서 넓은 카페에 큰 정원을 갖추고 있다

   

유성운 전우도 부인과같이

우리 일행이 떠나 가니까 카페 정문 까지 와서 배웅 해주고 있는 맹호 부대에서 일했던 할머니 다음에 맹호부대에 가시거든 이 곳 카페에 들려서 잠시 쉬면서 옛날 예기도 들어보세요 맹호정문에서 30-50미터 위에 간판이 보입니다 앞이 건물이 가려서 카페가 있는 줄 모르나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50-60명도 수용 할 수 있는 넓은 정원에 카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