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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장의 베트남전쟁과 남겨진 이야기들...

안케패스 19번도로(백규동 병장) 본문

맹호/안케패스

안케패스 19번도로(백규동 병장)

Sergeant Lee 2019. 7. 17. 08:07

백규동 병장은 1971년12월 퀴논항으로 입항하여 맹호기갑연대 10중대로 참전했다 처음 몆개월동안은 19번도로 안케고지올라가는 16번다리에 1개소대가 파견되어 16번다리을 지키는임무을 맡았다 1972년 4월9일 안케고지지역과 안케올라가는길 산어디엔가 월맹군 정규군이 장악하여 미군보급헬기을 떨어드리는 사건이 발생하여 맹호기갑연대 10중대는 중대원150명전원이 안케올라가는 길8부능선 오른쪽 방향 산정상에 헬기로 투입되어 10중대본부가 주둔하였다 같은 시기에 6중대 9중대가 건너편 산정상에 주둔했다 4월11일 중대에서 백규동병장과4명이 특공대을 조직하여 19번도로 8부능선 계곡으로 월맹군 주둔지을 탐색하려고 특공대원4명이 16번도로

안케고지올라가는도로 계곡까지 장글을 해치고 내려왔다 우리 아군헬리콥타는 6중대 9중대 10중대 물과 식량을 보급하기위해 하늘을 날르는 순간 어디에선가 날아온 월맹군정규군 포탄에 맞아 장글속으로 사라진다 안케올라가는 고개길은 아군 장갑차와 추럭이 월맹군 포탄에 맞아 장글계곡에 처박혀있다 어디엔선가 계속날라온 포탄 적군포탄인지 아군포탄인지 정협병 10중대 중대장님도 무전으로 우리병아리들 다죽는다 무전으로 들려온다 백규동 특공대 4명은 안케올라가는 도로 물내려가는 둥근세멘통 안에서 몸을 숨기고있었다

특공대원으로 참전한 전우들 3명은 모두전사하고 오른족 백규동 병장은 새로나온 방탄복 20키로을 

몸에 지니고있다

19번도로 16번 다리는48년전 그대로 남아있다 다리에서 게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48년전 그대로다 48년전에는 게곡물에 많은 고기들이 살아서 수루탄 한개 카서 물속에다 던지면 수많은 물고기을 잡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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