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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장의 베트남전쟁과 남겨진 이야기들...
백구 부대현황 본문
해군수송전대(백구부대)
해군 수송전대는 사이공을 모항으로 북쪽은 다낭으로부터 남쪽은 캄보디아 국경부근의 푸꾸옥섬에서 이르기까지 1천여 마일의 항정에서 미군 및 남베트남군과 통합된 연안 수송임무를 수행했다.
작전 활동
백구부대 수송 해역도
1965년 3월 4일 LST(Lading Ship Tank: 상륙함)-812(위봉)함은 인천항에서 군사원조단장(준장 조문환)을 비롯한 장병 63명과 차량 및 수송 물자를 적재하고 십자성을 길잡이로 삼아 남중국해를 지나 사이공으로 향했다. 이후 1965년 7월 12일 장병 261명과 증파된 LSM(Lading Ship Medium: 상륙함)-609(월미)함과 611(능라)함으로 ‘해군 수송단대’를 편성했다. 남베트남내의 해상수송소요가 증대하게 되자, 1966년 2월 1일 LST-807(운봉)함과 808(덕봉)함을 증파했으며, 3월 15일 비둘기부대에 배속되어 있던 해군 수송단대를 ‘해군 수송전대(백구부대: 바다와 더불어 생존을 걸고 나는 하얀 갈매기란 뜻)’로 개편함과 동시에 주월 한국군 사령부의 직할부대로 승격시켰다. 이에 따라 해군 수송전대는 사이공을 모항으로 북쪽은 다낭으로부터 남쪽은 캄보디아 국경부근의 푸꿕섬에 이르기까지 1천여 마일의 항정에서 미군 및 남베트남군과 통합된 연안 수송임무를 수행했다.
백구부대가 수송한 물자와 장비 중에는 한국군뿐만 아니라 연합해군의 입장에서 남베트남군의 군수물자 수송과 남베트남 정부가 요청하는 민간 물자수송도 상당부분을 담당했다. 한편 한국함대에서 운항하는 LST 1척은 한국군 보급물자 수송으로 한국과 남베트남간의 수송임무를 전담했다. 철수 시까지 적의 기습 위협과 낙후된 항만 시설의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총 항정 284,992마일과 해상 수송 작전 462회, 군수 물자 562,011톤을 완벽하게 수송했다. 해군은 베트남 전쟁 이후에도 동티모르 파병 부대 해상 수송, 아프간 ‘항구적 자유 작전’에 해성부대를 파병 했으며, 현재 아덴만에 청해 부대가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해양 안보 작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백구 부대의 LST(위봉)함
백구부대가 활동했던 오늘날 봉타우 항
백구부대 (해군 수송전대)-바다의 제왕
The Naval Transport Group
주월 한국군 파월초기부터 해상수송 임무를 맡은 해군의 활약은 지상군들의 눈부신 전과를 올리는힘의 원천이 되었다. 사이공에서 다낭까지 800마일 해상항로를 따라 탄약과 중장비 등의 해상수송임무와 의료및 대민지원사업 및 민사심리전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대민봉사, 노력봉사, 의료봉사, 도로 및 주택건설, 급수시설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1965년 3월4일 한국함대로부터 LST 1척 812함이 파월되어 비둘기 부대에 편입된 후 해상수송임무를 개시하였다. 1966년 3월15일 LST 2척,LSM 2척을 증파하면서 해군 수송전대 백구부대로 개칭하고,비둘기부대에서 배속 해제됨과 동시에 주월한국군 사령부 직할대로 승격되어 해상 수송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1969년 8월29일 월남 해군본부로부터 쿠롱(CUULONG)기지로 이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