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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장의 베트남전쟁과 남겨진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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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사/직할대

주월사 CID 참전 유성운님과 베트남 CID 파견대장과 극적인 해후

Sergeant Lee 2013. 10. 26. 09:06

유성운님 1969년 호치민 주월사에서 6개월간 근무를 하고 나트랑으로 파견 되었다 1969년 나트랑 파견 근무를 하면서 베트남CID와 협조관계로 베트남 군 CID 파견대장과

첫 상면을 하였다. 힌칠한 키에 베트남 중위 계급장을 달고 권총을 차고 찝차에서 내린 베트남군 CID 파견대장과 첫 대면을 했다

1969-1970 까지 나트랑 판견대와 백마사단 파견대로 근무 당시 유성운 전우

   

유성운 전우 판랑 리죠트에서 2일째을 지내고 3일되는날 44년동안 잊지 못할 나트랑으로 출발한다 그때 베트남군 파견대장은 살아있는지 무척이나 궁굼하다

4명이 같이 나트랑으로 파견된 우리한국군 CID 요원은 지금도 한국에서 만나면 나트랑에 베트남군CID대장이 보고 싶고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궁굼해 했었다

참 많은 신세을지고 했는데? 나트랑으로 파견된 우리는 한국에서 대공경찰로 부장검사로 대학교수로 복직하고 했는데 공산화가 된 베트남 나트랑 베트남군 파견대장은 아마도 죽은걸로 생각하고 있었다 혹시 모르니까 당시 사진 몇 장을 가지고 왔다

   

1970년 십자성 사령부에서 베트남CID요원과 한국요원 십자성사령관 베트남 천주교 여자신자들 맨 왼쪽이 베트남 군 CID 나트랑 파견 대장이다

나트랑 해변가에 도착해서 보니 옛날과 많이 변해 버린 나트랑 해변 롯지 호텔 방향에서 초라한 베트남 노인이 걸어온다 가까이다가 올수록 서로가 눈을 부릅뜨고 서로를 처다 본다 미스타 유 베트남노인이 한눈에 알아보고 유성운 전우를  부룬다. 유성운 전우도 미스타 롱 맞아 진짜야 하면서 어쩔줄을 몰라 한다 이렇게 초라한 노인이 43년전에 나트랑과 캄란 지역을 호령하던  그 사람 미스타 롱이란 말인가? 같이 간 부인들과 전우들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이 친구야 얼마나 보고 싶었다고 미스타 최 미스타 김 우리가 한국에서 만나면 롱 얘기을하면서 그 시절을 생각하고 했는데 이렇게 초라하게 살아있꾸만 ......

   

전적지 안내를 하면서 유성운 전우와 미스타롱은 같이 붙어 다니면서 옛날 그 시절 얘기와 전쟁이 끝나고 있었던 얘기를나누고 있다

   

   

유성운 전우 와 나트랑 파견된 4명의 전우들은 롱 에 부모님과 롱한테 많은 신세을 졌다고 한다. 나트랑은 십자성 군수사령부가 있고 캄란이 아세아 에서 제일 큰 캄란기지가 있었다.

   

맹호 기갑 연대을 돌아 보고 있는 전우와 부인과  롱

나와 롱의 첫 만남 2000년도 내가 근무했던 십자성 사령부를 돌아 보고 당시에 나트랑에서 제일 큰  롯지호텔에서 하루밤을 자고 호텔 앞에 나오니까 뒤에서누군가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를 한다  자세히 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은데 기억이 나질않 는다  당신 혹시 1970년도 나트랑 십자성부대 px에 들어 다닌 적이 있느냐고 물으니까 자주px들어다였다고한다. 당시 롱이 양담배와 맥주을 사가기 위에 한국군 PX에 자주 드나든 것 같다 자세한 사연을 들으니 1975년 베트남이 북으로 해방 되고 자신은  베트남 감옥에서 마 삻은 것으로 3끼을 때우면서 몸이 아파도 약 이란 것도 없이 2년동안 감옥에서 살고 나와 보니 그 많던 부모님 재산은 은행이 베트남동으로 화페개혁되면서 아무런 쓸모 없이 되고 늙은 부모님도 화병으로 몸저 누어 있고 롱은 베트남군 장교출신이라 어느 곳에서도 직장을 받아 주지 않아서 60년도에 집에 있던 헌 오토바이을 고처서 롯지호텔 앞에서 오토바이택시(일명 쎄움)으로 5식구가 먹고 산다고 한다 당시 롱에 집에 가보니 초등학교 학생과 중학생 3남매와같이 생할 하고 었었다 그때부터 나는 롱을 베트남 전적지와 여행 가이드로 같이 다니면서 지내고 있는 중이다

유성운 전우 당시 나트랑 롱 집마당에서 찍은

   

유성운 전우 부인은 항시 베트남 하면 나트랑 파견대장 롱얘기를 하던 그 사람을 직접 만나보니 너무 불쌍해 보인다면서 여행경비로 두분이 가지고 온 돈을 아무도 오르게 주시고 귀국하셨다

1개월에 베트남 중류층 살 수 있는 돈도 매달 부처 주겠다며  롱의 주소와 전화 번호를 가지고 귀국했다  유성운 전우가 한국에 도착해서 나트랑에서 같이 근무 했던 친구들한테 연락하니까 변호사로 대학교수로 있으면서도 당장 만나로 베트남에 가자고 한다면서 11월 30일경 나트랑 파견대에 근무한 4분이 다시 베트남에 올 것이라고 한다  추억 속에 만남이 다시 이루어 질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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