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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장의 베트남전쟁과 남겨진 이야기들...

울산지역 참전전우 44년만에 전적지답사여행 본문

백마/30연대

울산지역 참전전우 44년만에 전적지답사여행

Sergeant Lee 2013. 11. 14. 08:13

백마30연대 전투지원중대로 참전한 김영찬전우는 닌호아 백마1중대로 파견근무중 닌호아 넘어거는 길옆 산및에사는 아줌마을 항시잊지못하고 44년동안 생각하며 살았다고한다 닌호아1중대기지 못미처 왼쪽 산방향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아주큰마을이 나온다 1969년 김영찬전우는 이곳마을에 중대원들과 같이회식에 사용할 개을사려 이마을에

들렷었다  마을도착하여 마을아줌마가 우리와 같이간 부대원 일행들에게 베트남식 점심식사을 대접해서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민간인이 주는점심식사을했다고한다

당시부인 남편은 베트남군인중위로 나트랑지역에서 근무중이라고햇다 이번여행에 혹시라도 그여인이 지금도 이곳마을에 살고있다 찿아보기로했다

 

마을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산밑에 마을이 상당한규모로 큰마을이다 마을사람들이 이방인들을 반갑게맞아준다

당시 다리건너 바로이집이 그여인집인데 그여인은없고 동래사람들에게 수소문해본다

동래사람들이 그당시아주머니와 육군중위 남편은 지금 나트랑으로 이사가서 살고있다고한다 김영찬전우는 아쉬움을 남기고 1중대기지로 향했다

 

 

닌호아 넘어가는언덕길 1중대기지는 잡초만 우거진채 44년전 김영찬전우을 맞이한다 혹시라도 6개월동안 파견근무중에 흔적이라도 찿아볼까하고 잡초가우거진 구석구석을 다녀보아도 내가 먹고자던 지역은 찿을수가없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백마사령부로 향한다

 

백마사령부 정문은 총탄흔적이 그대로남은채 그자리에 서있다 베트남정부에서 한국에서오신 전적지여행 순례객을 위해 남겨놓은것이 확실한것같다 아무쓸모없는 쎄멘기둥을 지금도 그대로 잘보관 해주고있다니 베트남정부에 고마움이 든다

 

 

김규준 전우는 이곳 백마 29연대 에서 통신병으로 참전했다 참전당시 흔적은없고 산봉우리만 옛날모습그대로남아있다

맹호26연대전투지원중대로 참전하신 손인수전우 동생이 이곳에서 전사해서 형님이 44년만에 찿아와서 동생이 전사한 중대에서 전우들과 같이 명복을 빌고있다

마침태풍이 베트남 중부지방을 강타해서 앞을볼수없는 비바람과 몰아치는데도 전적지답사여행은 계속된다

손인수 전우가 참전했던 맹호26연대 전투지원중대는 일부가빈터로 그대로남있다

손인수전우는 마을어린이가 비바람맞으며 안내해준 26연대장 숙소에 도착해서 너무나감격해한다 흔적도없이 사라진 부대지역이 연대장숙소만이 옛날모습그대로 남아있다 70년도 김000이 공연와서 연대장 숙소옆방에서 옷을홀랑벋고 자다가 보초병이 그모습을보고 뒤 유리창문으로들어 가서 겁탈하려다 여자가수의 비명소리에 부대가

비상이 걸린적이 있었다 그뒤연대장은 보초병을 용서하고 다시26연대에서 근무하게햇다고 한다 손인수전우 그당시연대장님 무척 보고싶다고한다 그런데 그당시 그숙소가 그대로있을줄은 모르고 와서보니 너무나 감격스럽다

연대장 숙소 뒤 헬리콥터 장도 옛날모습그대로 보전되어있다 헬리콥터장에서 손인수 김영찬 전우

www.vietnamgo.co.kr  베트남갑시다.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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