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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장의 베트남전쟁과 남겨진 이야기들...

맹호 기갑연대 본문

맹호/기갑연대

맹호 기갑연대

Sergeant Lee 2013. 10. 7. 11:20

 

 

맹호기갑연대 참전하신 전우 분들이 전적지 여행에 나셨다 40년만에 또는 45년만에 맹호부대 기갑연대 와1대대와 2대대 참전 지역을 찾아 왔다

맹호기갑연대가 참전한 지역은 전 지역이 붉은 벽돌공장과 기와공장으로 변하고 40여년전 아스발트길만 기갑 연대자리를 증명해준다. 기갑연대가 자리한 뒷산은 지금도 변함 없이 그곳에 있다. 이곳 산정상에 12년전 올라가 보았을 때는 세맨트로 만든 한국지도형상이 남아있었고 세멘트로 만든 방카 흔적도 남아있었다 .산을 다시올라가볼려고 했으나 워낙 많은 가시나무와 잡풀로 우거저서 올라갈 수가 없었다

맹호기갑연대지역은 질 좋은 황토 흙이 많이 나와 붉은 벽돌과 기와공장이 많이 들어서 있다. 사람에 수작업으로 일하는 벽돌공장과 기와공장에 많은 사람들이 필요해서 지금도 많은 베트남인 들이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갈때 마다 기갑연대자리에 5평6평 정도 벽돌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부모님을 따라온 아이들도 많이 발견된다

기갑연대 2대대8중대로 참전하신 조남인 전우께서도 2번이나 베트남참전지역 전적지여행을 왔으나 자신이 근무한 부대를 보지 못하고 갔었다고 한다.이번이3번째 참전지역여행이다 맹호1대대 지역 입구에 몸통에서 수많은 과일 나무를 발견하고 신기한 듯 기념사진 한 장

백마사령부 헌병대로 참전하신 김홍근 전우님 부천지역 보훈지정병원 이사로 계시면서 45년만에 부인과같이 전적지여행에 오셨다

1대대 입구에서

기갑연대 1대대지역으로 들어간 입구는 40년전 부서진 아스팔트길이 그대로 남아 있다

40여년전에 기갑연대 1대대에서 사용하던 막사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밭 가운데 방카와 막사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

1대대3중대로 참전하신 조평호 전우님은 1대대지역 안에 있는 자신이 근무하던 3중대 지역을 돌아보고 40년전 생각을 다시 회고 해본다고 하신다. 1대대지역으, 참전지역가운데

가장 많은 흔적과 공터로 남아있고 옛날 건물이 그대로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2대대 8중대로 참전하신 조남인 전우님 베트남참전지역 3번째여행에서 자신이 근무 했던 8중대을 찾아보고 감동에 젖은 듯 중대 터에서 소주한잔 따라놓고 넙죽 고개 숙여 절을 하고 전사하신 전우들의 명복을 빌고있다

2대대 8중대지역에 목화나무 한구루가 목화솜이 할 짝 피고 있다

19번도로 안케고개 정상에 부서진 전승비 앞에서 전사 하신 전우들의 명복을 빌며 묵념을 드리고 있다

 

안케 고개 전승비를 찾아보고 퀴논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백마헌병대로 참전하신 김홍근전우님의 70세생일잔치을축하하면서 전적지여행을 마침니다. 이번 여행에서 15명전원이 자신이 참전 했던 참전지역을 보시고 귀국 하셨습니다